7화. 은행 — 예금으로 빌려 대출로 굴리는 회사
은행은 예금이라는 부채로 돈을 모아 대출이라는 자산으로 굴리는 회사다. 이 화에서는 예대 마진 구조와 그 안에 숨어 있는 만기 불일치, 금리 리스크를 정리하고, 현금성 자산과 유동성이라는 개념을 짚어 본다.
쌓아서, 이룬다
은행은 예금이라는 부채로 돈을 모아 대출이라는 자산으로 굴리는 회사다. 이 화에서는 예대 마진 구조와 그 안에 숨어 있는 만기 불일치, 금리 리스크를 정리하고, 현금성 자산과 유동성이라는 개념을 짚어 본다.
오늘 3 %짜리 채권을 가지고 있는데 시장 금리가 5 %가 되면 내 채권은 어떻게 될까? 이 질문을 통해 채권 “가격”을 움직이는 진짜 변수인 금리, 만기, 신용 스프레드를 정리하고,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의 차이를 짚어 본다.
채권은 국가나 기업이 돈을 빌리며 써 주는 차용 증이다. 원금, 이자, 만기, 신용이라는 네 가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이 화에서는 “왜 돈을 빌려 준 사람은 이자를 받아야하는가”라는 질문에 시간·신용·유동성이라는 세 가지 대가로 답한다.
선물과 옵션에서 나온 개념(레버리지, 증거 금, 시간 가치, 변동성, 롤 오버)을 위험이라는 관점에서 재정리하고, 롱·숏·헤지라는 개념으로 “투자는 방향을 맞히는 게 아니라 노출을 조절하는 것”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. 2020년 원유 선물 마이너스 가격 사례로 파생 상품의 구조적 위험을 짚는다.
선물은 유리하든 불리하든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의무 계약이다. 이 의무를 “유리할 때만 거래하고 싶다”는 욕구가 옵션을 만들었다. Call, Put, 행사 가격, 프리미엄, 시간 가치, 변동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옵션이 왜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도구인지 짚는다.